연말정산 관련 세금폭탄 여론이 거세지자 새누리당이 진화에 나섰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을 수용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관계 당국에서 연말 정산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빠른 시일 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보완책과 관련해 출산공제를 부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둘째 아이, 셋째 아이에게 더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이 구현되도록 여러 가지를 살펴서 좋은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시간 갖고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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