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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한인 편의점업주 아들 강도 총격 피살
입력2006-02-23 05:34:30
수정
2006.02.23 05:34:30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교민의 10대 아들이 업소에 침입한 강도와 맞서 싸우다 총에 맞아 숨졌다.
22일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위니펙 경찰은 지난 20일 밤 10시께(현지시간)도심 북부지역의 '매그너스 푸드 스토어'에 총을 들고 들어가 돈을 요구하다 이에 반항하는 19세 남자 종업원을 살해한 데이비드 에드워드 코우트(28)를 2급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총상을 입은 청년은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으나 병원에 도착한 직후 숨졌다.
그는 당시 부모를 대신해 가게를 지키고 있었으며 가족들은 가게 위층의 아파트에 있었다.
매니토바실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4년 전쯤 위니펙에 정착했으며 원주민 밀집지역에서 편의점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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