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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역배우, 영화감독 나서 화제

인도의 10살짜리 아역배우가 또래의 슬럼가 ‘거지 소년’의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감독으로 나서 화제다. 키샨 슈리칸스는 영화 24편과 현지에서 히트한 TV드라마 1,000여회에 출연해 꽤 얼굴이 알려진 배우. 그는 6살 때 길거리에서 신문을 파는 빈민가 소년들의 삶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와 첫 대면한 것을 계기로 ‘길거리(Care of Footpath)’라는 영화를 감독하기로 했다고 BBC인터넷판이 24일 전했다. 대도시의 길거리 소년이 학교에 가고 성공을 거둔다는 2시간 길이의 영화로 시나리오도 한 작가와 공동으로 썼다. ‘꼬마 감독’의 영화에는 이미 발리우드(인도영화계)를 주름잡는 재키 슈로프, 사우라브 슈클라, 타라 등의 스타들이 출연키로 해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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