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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축제가 시작된다" 구로구, 26∼28일 안양천 등지서 '점프구로 문화축제' 개최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그곳에 가면 모든 축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오는 26∼28일 구로디지털단지, 안양천 등지에서 '미래를 이끈다'는 주제로 2008년 점프구로 문화축제와 프랑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점프구로 문화축제는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해방구를 마련해 주고 선진 문화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됐다. 프랑스 문화축제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와 함께 여는 행사로, 매년 번갈아가며 상대방 국가를 위한 문화축제를 열어주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점프구로 문화축제에서는 '상상 이상'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안양천 물길 퍼레이드, 추억의 구로여행, 전국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대회 등 구로의 지역성을 살린 이벤트부터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퓨처록페스티벌, 미래콘테스트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점프구로 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26일 오전 10시 직장인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자들은 '넥타이'를 매고 마리오타워 앞에서 출발, 가리봉오거리∼남구로역∼구로구청역∼디지털단지 에이스트윈타워까지 이어지는 5km구간을 달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반드시 넥타이를 매야 하고, 뛰면서 거리의 특징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지참해야 한다. 또 이날 디지털단지에서는 첨단 제품 전시회가 열리고,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전도 마련된다. 28일 오전 11시 안양천 고척교∼오금교 1km 구간에서는 4,000여명의 시민들이 인간띠를 이뤄 행진하는 안양천 물길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남경주, 김성환, 여운계, 김형자 등 연예인과 고적대와 풍물패, 치어리더, 사물놀이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민 300여명은 메기, 잉어, 가물치 등 토종물고기 형상의 모자를 쓰고 물길을 걸어 '안양천에 토종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음'을 연출하는 행사도 함께 벌인다. 이밖에 프랑스 문화축제는 프랑스 원로 연출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도미니크 우다르씨의 '레빠독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매일밤 안양천 메인무대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콘서트 등이 열린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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