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IZ플러스 영남] 울산지역 상장기업 삼성정밀·고려아연 2분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
입력2008-08-07 17:28:44
수정
2008.08.07 17:28:44
영업익 최고 7배나 늘어
울산지역 상장사들이 지난 2ㆍ4분기에 잇따라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7일 울산상의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가량 증가했다. 이 회사는 2분기 동안 매출액 3,133억원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4%, 686.5%씩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4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03.8% 늘어났다.
회사측은 “염소·셀룰로스 계열, 전자재료, 암모계열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애니코트·가성소다 등을 비롯한 주요 제품의 판가 상승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울주군 온산읍의 고려아연 지난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2분기 매출액이 6,981억원, 영업이익은 1,7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 35%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주력 상품인 아연이나 연 가격은 하락했지만 부산물로 생산하는 금속들의 가격이 상승했고 환율 상승, 제련수수료 조건 강화 등이 실적 호전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