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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자문위 의장에 로젠
입력2005-05-13 17:08:27
수정
2005.05.13 17:08:27
서정명 기자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공석중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에 하비 로젠(사진) CEA 자문위원을 승진 임명했다.
로젠 신임 CEA의장은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03년부터 CEA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조세 문제 전문가다. 재무부의 조세담당 부차관보를 지내기도 했으며 부시 2기 행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인사회 보장과 세법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혀왔다. 그는 앞으로 부시 대통령에게 경제동향과 경제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매년 2월 백악관 연례 경제 보고서 발간을 주도하게 된다.
한편 CEA의장 자리는 그레고리 맨큐 전의장이 지난 2월 사임하고 하버드 대학으로 복귀한 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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