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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무성 “북핵 문제, 미국과 긴밀한 협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정당 외교’를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워싱턴 덜레스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김 대표는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북아시아, 특히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북핵 문제를 어떻게 잘 다스리고 수습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문제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미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그 방안에 대해 상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원한 맹방인 미국과의 우정을 확인하고 다지는 정당 외교를 할 것”이라며 “국제 정세가 복잡하지만 피를 나눈 미국과 영원히 같이 가야 한다”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방미 일정을 오래 전부터 추진했지만 메르스와 추가경정예산 때문에 변경하기 어려웠다”며 “다행히 메르스가 종식되고 추경 등이 야당의 협조로 잘 끝나서 홀가분하게 정당외교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후 보훈용사촌 위문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김 대표는 이후 6·25 한국전 참전용사 리셉션 및 만찬에 참석한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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