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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흑석뉴타운 '동부 센트레빌'

한강변… 지하철 9호선… '최고 입지'<br>내달초 167가구 공급…계약후 바로 전매 가능


동부건설은 오는 7월 초 흑석뉴타운에서 첫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흑석뉴타운은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9호선 개통이라는 개발호재까지 갖춰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석동은 현충로를 이용해 강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ㆍ강변북로 등으로의 접근성도 양호하지만 그동안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또 노후 단독주택이 많아 한강이남 지역 중에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9호선이 들어서고 뉴타운으로 개발되면서 이들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9호선은 다음달 개통 예정으로 입주와 동시에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기지인 개화역에서 출발, 김포공항부터 여의도ㆍ강남을 통과해 황금 노선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5구역은 9호선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흑석뉴타운은 총 면적 89만4,933㎡으로 1만3,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뉴타운 전면부인 현충로 방향에 위치한 5구역은 지하3층, 지상8~20층의 10개동 655가구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16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3.3㎡당 2,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상도동의 ‘래미안 3차’ 105㎡형이 6억~6억원 중반, ‘상도 더샵’ 105㎡형이 5억 후반~6억원 중반 정도에 시세가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계획적으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뉴타운에다 신규 아파트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흑석 일대는 실수요가 뒷받침되고 용산 개발, 9호선 등의 호재가 맞물려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흑석 5구역 동부센트레빌은 모든 차량을 지하로 연결해 지상을 공원화했고 흑석시장ㆍ중앙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흑석ㆍ은로초등학교, 중앙대부속중학교 등이 있으며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되지 않아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다만 재개발 진행이 초기 단계여서 현재의 주거환경은 다소 열악한 게 흠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흑석동은 노량진 등과 함께 한창 재개발을 시작하는 곳이라 주거환경이 좋지는 않다”며 “하지만 재개발 지역 중에서는 가장 위치가 좋기 때문에 미래가치는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6일 서울역 맞은편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되며 7월1일부터 청약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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