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시걸 미국 사회과학원 동북아안보협력 프로젝트 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접촉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시걸 국장은 북한 측과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을 논의할지에 대해선 “그렇게 많이 들어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접촉에서 미국 측은 시걸 국장과 스티븐 보즈워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가정보국(DNI) 국가비확산센터 소장, 토니 남궁 전 UC버클리 한국학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하고 북측에서는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 장일훈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접촉은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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