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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대상/우수상] 카페오라

연면적 2,000㎡ '바다 담은 까페'

카페오라는 멀리서 보면 까페 라기 보다는 요새와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가까이 갈수록 모던하고 심플한 설계가돋보이며 바다를 향한 창이 시원하게 열려있다.


영종도 을왕리와 왕산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을 올려다 보면 흡사 요새와 같은 모습의 카페가 보인다. 이건물은 대왕종합건설 정홍채 사장이 2년간혼신의 힘을 다해 지은 건물이다. 연면적이 2,000㎡이넘어 단일까 페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볼 수 있다. 실내는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로 설계됐다.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 건물에 당도하면 회색 의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설계자가 말하는 전체적인설 계의컨셉트는 '바다를 바라보는 틀'이다. 이건물앞을 가로 막고있는 고층의 콘도미니엄 때문에 바다를 바라보는 이건물의 틀은 두개로 나눠졌다. 조금큰 틀이 왕산해수욕장 을향하고, 작은 틀이 을왕리해수욕장을 향한다. 틀이 바다를 향하듯 내부 마감재도 바다를 향하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 마감은 벽에는 알루미늄 앵글, 천장에는 알루미늄 루버를 사용했는데 벽과 천장 모두 내부에서 외부로 바다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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