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삼호중공업, 교육부, 학부모, 학생 등이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맞춤’ 교육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을 위해 기업, 학교, 교육청 3자 간 협력적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130개 기업 담당자들은 교육 이수 학생들을 100% 채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33개교의 학교장과 학생, 학부모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주문교육을 받기로 약속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행복한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과 기술력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교육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0학년도에 36.1%에 불과했던 특성화고 취업률은 2011학년도 39.8%, 2012학년도 43.0%에 이어, 201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67.3%로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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