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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19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69·사진)씨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다.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8세에 DJ로 데뷔해 '국내 최연소 DJ'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966년 서울 FM방송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해 KBS 2FM '김광한의 팝스다이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 KBS2 '쇼비디오자키'의 MC로 활약하며 인기 DJ로 입지를 굳혔으며 전성기 고(故) 이종환씨, 김기덕씨와 함께 3대 DJ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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