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9집 앨범에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1990년대 '백일째 만남'을 시작으로 레게와 댄스를 접목, 음반마다 새로운 댄스와 패션을 선보였던 그룹 룰라(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룰라의 이번 앨범은 다음달 말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에는 우리나라 최고 아티스트들인 이현도, 리쌍의 길, 유건형, 현진영, 이상민 등이 작곡에 참여했고, SG워너비, 휘성, 이효리 등의 곡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도 가세했다. 뮤직비디오는 빅뱅, 이효리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의상은 2006년 F1 레이싱카 디자인과 뉴욕, 파리 컬렉션에 열었던 최범석 디자이너가 기획, 90년대 세계적인 랩퍼 MC해머의 스타일을 중심으로 화려하고 복고적인 올드스쿨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MC해머는 80, 90년대에 활동한 래퍼로 전세계 3,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미국 최고의 뮤지션이다. 국내외 최고 스태프들이 모여 만든 룰라의 9집 앨범이 어떤 새로운 음악과 패션, 댄스를 보여줄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