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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요정 강초현·'얼짱' 신혜인 수능생 도우미 체조 모델 데뷔
입력2004-06-08 16:58:38
수정
2004.06.08 16:58:38
‘사격 요정’ 강초현(갤러리아)과 여자프로농구 ‘얼짱’ 신혜인(신세계)이 입시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스트레칭 체조 모델로 깜짝 데뷔한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여자공기소총 은메달을 따고 깜찍한 외모로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강초현과 지난 겨울코트 때 팬들을 몰고 다녔던 신혜인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제작한 ‘플러스 체조’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는 것.
오는 14일 첫 선을 보이는 이 체조는 오후9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수학능력(수능)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1분30초 분량으로 방송되며 시험준비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구성, 앉은 자리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체육과학연구원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고 프로야구스타 홍성흔(두산)과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했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도 모델로 참여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가수 이한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사를 모델로 섭외, 총 150편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수능 준비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를 유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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