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크쇼 ‘이야기쇼 두드림’이 다음 달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KBS 관계자는 28일 “‘이야기쇼 두드림’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멘토쇼’를 표방한 토크쇼로서 자리매김했지만, 최근 방송 트렌드 변화와 소재 고갈로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프로그램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2011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야기쇼 두드림’은 매회 게스트가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콘셉트로 호응을 얻었지만, 최근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다.
전임 MC 김용만이 불법 도박 혐의로 하차하자 지난달 13일 새 MC로 김구라를 투입했지만,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했다. 지난 22일 박해미·윤영미·임성민 등이 출연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4.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에 머물렀다.
후속 프로그램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KBS ‘이야기쇼 두드림’ 공식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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