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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 사업 추진

국민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연금수급자들의 노후 경제생활지원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설계서비스(CSA)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국민들의 ‘노후소득보장 증진’을 주제로 한 사회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CSA와 주택연금을 연계한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양 기관의 직원 및 연금수급자에 노후설계서비스와 주택연금 업무에 대한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민연금과 주택연금을 상호 보완하며 노후소득 보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CSA와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CSA는 국민연금이 가입자의 노후준비를 위해 재무ㆍ건강ㆍ대인관계ㆍ주거ㆍ취미ㆍ여가 등의 분야에서 경제적인 노후준비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연금공단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교보생명보험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CSA의 상담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CSA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6명, 한국재무설계사(AFPK) 237명, 노후설계상담사(CSA) 2,286명, 사회복지사 400명 등의 전문인력을 전국지사에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주택금융공사와의 협약으로 노후설계를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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