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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자동차 절대 시동 걸지 마세요"
입력2006-07-24 10:29:32
수정
2006.07.24 10:29:32
수해를 입은 자동차는 어떻게 해야 다시 탈 수 있을까.
2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수해 입은 자동차 관리요령'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에 의뢰해 애프터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나 이에 앞서 물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
관리요령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에 의뢰해 전문적인 수리를 받기 전에 우선 자동차를 침수지역에서 꺼낸 뒤 흙과 이물질을 씻어낸 후 물기를 말려야 한다.
이후 차량 바닥에 고인 물은 퍼내고 시트 등에 남아있는 물기는 신문지나 헝겊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소보원은 관리요령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으로 타이어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겼을 경우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가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보원은 침수차량 정비는 보통사람이 하기 어려운 만큼 견인차로 정비업소에 끌고 가 부품을 청소하고 말리는 등의 조치를 받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자동차 회사별 임시 정비업소 연락처 ▲기아자동차, 080-200-2000 ▲대우자동차, 080-728-7288 ▲르노삼성자동차, 080-300-3000 ▲쌍용자동차, 080-500-5582 ▲현대자동차, 080-60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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