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수영구 광안동 옛 보건환경연구원 1층에서 전국 최초로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원한다.
개원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마을활동가, 임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앞으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면서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민과 행정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중간지원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존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사업 추진, 조직원 역량 강화, 비전 공유와 공감 프로그램 운영, 사업 홍보와 국비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하태권씨 등 7명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
부산시는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하태권(서영)·안준학(동아제이티)·김효성(대창마린테크)·이만우(동아전기공업)·최동준(부영씨에스티)·김성광(티엠지코리아)·표근봉(화영오토텍) 대표 등 7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한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그동안 98명이 이 상을 받았다. /조원진기자
울산 '메르스 中企' 연말까지 韓銀 지원 신청 가능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중 지난해 도입한 특별지원 한도 중 여유분 152억원이다. 대상은 기존 특별지원 한도 지원 업종인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여행업, 운수업, 여가업에 병·의원업과 교육서비스업이 추가됐다. 기간은 7월부터 12월 말까지로 애초 8월 말 종료가 예정됐던 특별지원 한도의 취급 기간을 4개월 연장했다. /장지승기자
불고기 소스류 등 경남 농식품 美 화교시장 진출
경남도는 도내 농식품이 미국의 화교시장 대형유통물류센터 역성무역공사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불고기 소스류 17톤은 창녕 뉴그린푸드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미 현지 소비자 반응을 거친 후 매월 40톤씩 수출된다. 또 수출 절차가 진행 중인 조미 김과 과일 음료도 8월부터 매월 각 1컨테이너씩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상욱기자
광주시 '제2호 亞문화산업투자조합' 결성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산업 육성과 유망기업 및 프로젝트 유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제2호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을 결성·운영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호 투자조합은 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 민자 60억원 이상 등 총 120억원 이상의 규모로 결성하며, 투자 금액의 50% 이상을 광주 지역 문화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 상암동 분원에서 제2호 투자조합 결성을 담당할 업무집행조합원(창업투자회사) 모집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김선덕기자
강진청자 머그컵, 광주U대회 기념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전남 강진 청자가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를 빛낸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개막해 14일까지 12일간 펼쳐지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강진청자 머그컵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강진청자협동조합과 광주관광협회는 지난달 12일 청자기념품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5,000만원을 들여 청자머그컵 3,600개를 제작했다. 강진군은 강진청자를 알리기 위해 물레성형과 옹기체험관을 운영, 광주를 찾은 유니버시아드 선수들에게 청자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선덕기자
구미상의 회장에 류한규 예일산업 대표 선출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류한규(63) 예일산업 대표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류 회장은 경북고와 경운대학교를 졸업하고 구미시 중소기업 자문위원, 구미상의 의원과 수석부회장, 경북배구협회 부회장, 구미 라이온스 회장, 구미 중소기업협의회 회장, 구미시 국제화 추진협의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현금 자동인출기 제조업체인 예일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현종기자
김천시-유한킴벌리 '지역 공존의 숲' 운영협약
경북 김천시는 유한킴벌리와 수도산 일대에 조성할 예정인 지역 공존의 숲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체결한 이 협약을 통해 탄소흡수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숲 체험과 치유,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금오공대 가족社 두곳, 경북 100대 프라이드 기업에
금오공대는 링크사업단과 창업지원센터의 지원에 힘입어 가족회사인 카보랩과 선테크가 경북을 대표하는 100대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하는 프라이드 기업 선정은 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 소재부품, 성형가공, 기능성 바이오 소재, 모바일융합 등 5대 주력산업 분야의 유망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매출과 성장률, 수출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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