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협은 지난달 30일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은 신임 회장을 비롯해 제11대 회장단을 뽑았다고 4일 전했다.
부회장으로는 ‘광해, 왕이 된 남자’등을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가 연임됐으며,‘26년’등을 제작한 최용배 영화사 청어람 대표,‘도가니’등을 제작한 엄용훈 삼거리픽쳐스 대표가 새로 선임됐다. 감사는 여한구 캐피탈원 대표가 연임됐다.
이은 회장은 영화‘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연출했으며, 부인인 심재명 대표와 함께 명필름의 공동대표로 영화‘접속’‘공동경비구역 JSA’‘해피엔드’‘마당을 나온 암탉’‘건축학개론’등을 제작했다. 이은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제협을 이끌어온 차승재 씨의 뒤를 이어 국내 영화계 대표 단체 중 하나인 제협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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