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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기획사판 도가니

오픈월드엔터 대표 연습생 상습 성폭행 혐의 체포

그룹 신화 멤버인 전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의 장모 대표가 소속 연예인과 연습생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장 대표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대표는 소속 가수, 연습생, 연예인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추행 및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장 대표에 대해 내사를 벌여 혐의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 여자 연습생은 경찰 조사에서 "장씨가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우리를 성폭행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에는 전진을 비롯해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 탤런트 신지수 등이 소속된 곳으로 영향력이 큰 대형 연예기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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