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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소녀' 장하나 15언더 우승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장타 소녀’ 장하나(16ㆍ대원외고1)가 제12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장하나는 29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일 3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로 이름을 날렸던 장하나는 15세였던 지난해 국내 선수로는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던 유망주다. 한편 4라운드로 치러진 남자부에서는 박정대(청주고3)가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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