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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폐막한 '제1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에서 김정은(예원학교 3학년ㆍ피아노)이 대상을 받았다. 김정은은 이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장윤성이 지휘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금호영재대상을 수상, 상금 500만원과 함께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 협연,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를 잡았다. 악기별로 1명씩 선발하는 본선을 통과해 이날 결선에서 함께 실력을 겨룬 김봄소리(서울대 2학년ㆍ바이올린)와 이상은(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ㆍ첼로)은 음악영재상을 수상, 각각 상금 200만원과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를 부여 받았다. 예술영재 발굴ㆍ지원을 위해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창설된 '제1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는 국내 영재 27명, 국내외 교수진 9명이 참여한 가운데 13~20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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