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민간 경제 전문가와 컨설팅 업체들의 자료를 종합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98%다. 불과 1주일 만에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가 3%에서 2%대로 떨어진 것으로 브라질의 올해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2%대 관측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경제는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7.5% 성장했으나 2011년에는 2.7%로 주저앉았다. 2012년 성장률은 0.9%에 머물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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