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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추석명절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나선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물자ㆍ공사대금을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추석전 계약체결이 가능한 물품 및 공사의 계약을 신속히 체결해 선금 등 계약이행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청구후 4시간이 소요되던 납품대금지급을 청구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추석전 계약가능 물량은 물품 67건, 322억원과 공사 42건, 562억원 상당이며 추석전 납품대금 지급 규모는 5,838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조달청에서 직접 공사 감독ㆍ관리하는 56개 현장에 대해서 기성검사를 15일까지 마무리해 공사대금이 추석 연휴 전에 하도급 업체 및 현장 근로자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조달청은 선금ㆍ납품대금ㆍ기성대금 등 총 6,700억원 상당의 추석자금이 풀려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추석나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조달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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