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3월중 서울 성북구 돈암동 535에 짓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아파트를 분양한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629가구 규모로, 전용59·84·113㎡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돈암동 일대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으로 입주한 지 10여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입지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KB부동산알리미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성북구의 전세가율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69.7%를 기록했다.
단지는 도심에 인접해 있는 만큼 교통이 편리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오갈 수 있으며,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인 우이-신설 경전철 '아리랑고개역(가칭)'도 도보로 오갈 수 있는 거리다. 내부순환도로,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 강남과 도심업무지구는 물론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반경 2㎞ 내에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정릉시장 등 쇼핑시설 및 고려대·서울대병원, 성신중앙병원, 성북구민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여건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정덕초등학교가 있으며, 사립인 우촌초, 매원초, 성신초·중·고교 등을 비롯해 성신여대·국민대·고려대·성균관대 등 우수 학군이 몰려있다. 성북공원, 정릉, 북악스카이웨이, 북한산 개운산 등도 가까워 도심에서도 쾌적한 공기와 자연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어 채광성이 좋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공식 모델하우스 개관 전이지만 분양현장 내에 '홍보관'(아리랑시네센터 건너편)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1899-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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