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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권 가격 하락폭 확대

7월, 전월比 0.19% 떨어져<br>입주많은 용인·고양 큰 하락<br>지방은 0.03% 올라 '눈길'


집값 하락으로 수도권 분양권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2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들어 지난 27일까지 전국 분양권 시세 변동률은 -0.12%로 조사돼 전달보다 하락폭이 전달보다 0.05%포인트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분양권 가격은 0.19% 떨어져 하락폭이 전국 평균보다 더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분양권 매매가 변동률이 -0.14%를 보였다. 동작구와 은평구가 각각 -1.10%, -0.2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양천구의 경우 신월동에서 최근 일반분양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권 매매가가 올라 1.07%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 지역에서는 3차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앞둔 광명시(-1.2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보금자리로 몰리며 주변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뚝 끊기다시피 했다. 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도 분양권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0.48%의 변동률을 보인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는 분양가에서 5,000만원 이상 저렴한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잘 성사되지 않는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고양 및 용인 지역 분양가 매매가 역시 -0.47%, -0.39%의 변동률을 보였다. 한편 지방 분양권 가격 변동률은 0.15%의 오름세를 보인 부산 등의 영향으로 0.03%를 기록해 지난달 -0.07%에서 상승세로 전환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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