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판에는 2003년 초판 발간 후 지난 10여 년간 수행된 제주도 지질조사 연구 성과가 수록됐다. 전문성이 보완된 설명과 더불어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을 위해 길 찾기 명칭을 표시하는 등 독자들을 위한 정보도 추가됐다.
이 책은 화산섬인 제주도를 지구과학적으로 조명하고, 지질의 특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살아있는 지구 제주도 지질’과 지역별 볼 만한 경관을 지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제주도 지질여행’ 으로 구성됐다.
김규한 지질연 원장은 “지루할 수 있는 지질학을 즐거운 여행에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제주의 지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라며 “지질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형성과정을 이해하여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