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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높은 곳 낮은 삶을 사는 과테말라를 가다’10일 방송

빈곤아동 희망찾기 프로젝트 일환<br>슈퍼모델 출신 이미진씨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과테말라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해


케이블TV사업자 ㈜씨앤앰(대표 오규석)은 빈곤아동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높은 곳 낮은 삶을 사는 과테말라를 가다’편을 10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슈퍼모델 출신 이미진씨와 제작진이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과테말라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4개의 활화산의 폭발과 끊임없이 찾아오는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과테말라의 현지 사정을 전한다. 화산재의 하중을 이기지 못해 철골 구조물이 내려앉은 학교, 뜨거운 화산재에 녹아내린 양철지붕, 허리케인의 피해를 복구하지 못하고 반파 된 집에 토사가 쌓인 채로 살아가는 과테말라 현지의 참혹한 실정을 리얼하게 소개한다. 제작팀은 과테말라 어린이들을 위해 ‘아궁이 사업’을 펼치는 굿네이버스 과테말라 지부와 함께 어린이들 돕기에 나섰다. 박성락 굿네이버스 과테말라 지부장은 “아궁이는 우리나라 돈 10만원이면 제작할 수 있는데 땔감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춰 아이들까지 나무를 채취하러 가지 않아도 된다”며 “아이들은 나무하러 가는 시간에 공부 등을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시간을 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과테말라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지낼 수 있도록 희망을 전달하는 과정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미진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직까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과테말라의 빈곤과 자연재해로 인한 고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쁨의 가치는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씨앤앰 희망찾기 프로젝트 다큐를 통해서 많은 시청자들도 나눔의 기쁨을 서로 공유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은 C&M채널4와 Y-star를 통해 10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사진]씨앤앰의 ‘희망찾기 프로젝트’다큐멘터리 제작 참가한 슈퍼모델 이미진씨(오른쪽) 과테말라 어린이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사진제공=씨앤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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