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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내 임대주택 건설 본격 추진
입력2004-08-11 11:57:32
수정
2004.08.11 11:57:32
수도권 15곳, 812만평 우선해제 추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임대주택 건설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를 건설하기 위해 그린벨트 훼손지를 적극 활용키로 하고 현재 대상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수도권 그린벨트 15곳에 임대주택 8만여가구를 포함해 총 14만6천가구를 짓기 위해 약 812만평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양삼송 및남양주별내지구에 대해서는 주민공람 및 관계부처 협의까지 마친 상태다.
한편 안산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정부의 임대주택 건설방침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향후 임대주택 건설과정에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음은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중인 수도권 15개 지역의 구체적인 면적과 가구수다.
▲고양삼송 = 149만평, 2만1천가구 ▲남양주별내 = 154만평, 2만2천가구 ▲수원호매실 = 94만평, 1만9천가구 ▲시흥장현 = 88만평, 1만5천가구 ▲시흥목감 = 52만평, 1만1천가구 ▲의정부민락2 = 79만평, 1만5천500가구 ▲양주마전 = 42만평, 8천700가구 ▲성남여수 = 46만평, 7천500가구 ▲구리갈매 = 16만평, 3천800가구 ▲군포당동2 = 10만평, 2천700가구 ▲부천범박 = 15만평, 3천400가구 ▲안산상록 = 19만평, 5천100가구 ▲안양관양 = 18만평, 4천400가구 ▲의왕오전 = 16만평, 3천800가구 ▲의왕포일2 = 14만평, 3천100가구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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