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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도시내 아파트 내달 중순께 분양재개
입력2004-10-17 17:49:56
수정
2004.10.17 17:49:56
4공구 2단지 798가구 규모 2공구 보다 분양가 높을듯
최근 외자유치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송도 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이 재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인천시 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내달 중순경 4공구 2단지 32~64평형 79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공구에 이어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다.
주거 단지로 구성된 4공구는 총 4개 단지로 인천 도시개발공사가 인천 송도개발사업단으로부터 토지를 공급 받아 총 3,000여 가구를 짓게 된다. 이중 1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며, 3ㆍ4단지는 2006년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2단지는 ▦32ㆍ33평형 144가구 ▦38평형 90가구 ▦40평형 7가구 ▦44평형 150가구 ▦49평형 154가구 ▦54평형 87가구 ▦62평형 8가구 ▦64평형 58가구 등 대형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3단지는 중형 임대아파트로 지어질 전망이다. 아직 임차인 자격을 외국인으로 한정할 것인지 아닌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4공구는 지난번 분양한 2공구보다 송도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인천지하철 송도 연장선이 4공구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문제는 2공구보다 분양가가 높을 것이라는 점이다. 인천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마감, 평면 등을 일반 민간 아파트처럼 고급화하는 만큼 분양가는 올라갈 것”이라며 “따라서 2공구 아파트 분양가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공구는 송도 신도시 초입에 위치한 주거 단지로 9개 단지가 이미 분양을 마친 상태다. 30평형대는 평당 620만~630만원 선, 40~60평의 대형평형은 평당 700만원 선까지 분양됐었다. 현재 프리미엄은 30평형 기준으로 3,000만~4,000만원 가량 형성돼 있다. 물건은 나와 있지만 매수세는 뜸한 편이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 중에 미국 게일과 포스코건설의 합자회사인 NSC가 국제업무지구 내에서 2,3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신도시 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청약 자격은 택지개발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전량 인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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