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일 서울 센트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고 2013년 국내 판매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서비스센터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이 참석해 ▦2013년 목표 달성 결의 ▦2012년 하반기 우수지역본부 및 지점 시상식 ▦사외 강사 특강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소통과 공감, 자신감과 열정으로 다시 한번 기아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K3와 K9을 출시해 K시리즈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들을 앞세워 국내시장에 48만2,000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0.1%포인트 증가한 31.3%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올해 KㆍR시리즈, 경차 모닝 및 레이 등 인기차종의 판매 강화는 물론 출시 예정인 카렌스 후속, 쏘울 후속 등 성공적인 신차 런칭으로 2013년에도 기아차 돌풍을 이어가 내수 점유율 32%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기아차는 이날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차별화 마케팅 강화로 명품브랜드 육성 ▦고객서비스 혁신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영업 현장 자신감 고취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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