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3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글로벌시대의 중소기업 성공전략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당면문제와 생존전략 및 정책과제’란 주제를 통해“경기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화를 통한 성장잠재력을 실현하고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육성하며, 전략적으로 특화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현황은 물론 경제양극화 문제해소를 위해 불균형, 불공정, 불합리의 3불 문제와 인력미스매체, 정부 융장에 의존, 기술탈취 등 3부족 문제 등의 해결을 제시했다.
정인교 인하대 교수는 ‘FTA와 중소기업’이라는 제목으로 FTA 원산지 기준 및 중소기업의 FTA 활용법 등에 대해 강연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 대표는 “현재 국내 307만개 사업체 중 99.9%가 중소기업인 만큼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육성 정책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찬포럼을 통해 나눈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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