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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78% "선생님 호감도 성적에 영향"

진학사 고3 762명 대상 설문조사…교사에 수업外 ‘인생 조언ㆍ부모역할’ 등 바라기도


상당수 학생들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이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최근 고3 수험생 7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650명)는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8명에 가까운 학생들(78%ㆍ598명)은 '선생님을 존경 또는 좋아하는 것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혹은 ‘그렇다’고 답해 선생님에 대한 호감도가 해당 과목에 대한 관심과 흥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특히 선생님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수업(3%ㆍ20명)이나 수업 및 진로지도(8%ㆍ62명) 등을 넘어 인생에 대한 조언ㆍ인성교육(57%ㆍ437명)은 물론 '부모의 역할'(23%ㆍ173명)까지 포함해 선생님과의 교감을 더욱 바라고 있음을 시사했다. 진학사 황성환 기획조정실장은 "조사 결과 학생들의 대다수가 학교 선생님이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는 성적향상에 중점을 두는 사교육과 대비되는 것"이라며 "사제간의 인격적인 관계형성과 학교교육 내에서의 인성교육이 비단 성적 향상뿐 아니라 복잡한 교육현안 해결에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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