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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재단 '꿈나무' 138명에 장학금
입력2009-10-12 19:59:26
수정
2009.10.12 19:59:26
강동효 기자
지난 4월 출범한 한국핸드볼재단(이사장 박기흥)이 장학금 지원과 자매결연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핸드볼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핸드볼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핸드볼재단은 이날 전국 35개 초등학교팀 소속 138명에게 모두 6,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인기배우 김정은과 임영철 벽산건설 감독,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 등 핸드볼 지도자들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의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 핸드볼재단은 전국대회 참가비 지원, 창단 지원금 지원, 핸드볼 어린이교실 육성 등의 사업을 통해 꿈나무 가꾸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핸드볼 붐 조성을 위해 직장, 대학, 연예인, 주한 외국인팀 등 생활체육팀 창단을 지원하고 국제대회 응원단 파견, 핸드볼 소재 드라마ㆍ시나리오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핸드볼재단은 9월30일로 법인 설립인가 및 법인 등기를 모두 마쳤으며 현재 23억3,3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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