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당국은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J.N.H’라는 21세 영국 여성을 앙카라의 버스터미널에서 체포해 조사했으며 국외로 추방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터키 정부 관계자들은 이 여성이 지난 14일 영국을 떠나 벨기에를 거쳐 터키에 입국했으며 이후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이동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서와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IS가 장악한 지역으로 가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터키 경찰은 지난 13일에도 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로 건너가려던 영국 10대 남성 3명을 체포해 영국으로 돌려보냈다. 지난달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인 영국 10대 소녀 3명이 터키를 거쳐 시리아에 입국해 IS에 합류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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