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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소통 해결' 전문인력 배출
입력2010-10-15 16:33:07
수정
2010.10.15 16:33:07
김광수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외국인환자의 의사소통 문제 등 외국인 친화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헬스케어 전문인력 118명을 배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16일 교육을 마친 의료통역사 54명과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39명, 다문화가정 출신의 외국의료인 진료 코디네이터 2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외국의료인 진료코디네이터는 올해 처음 배출되는 인력으로 몽골, 베트남, 중국 등 다문화 가정 출신의 의사, 치과의사, 약사들로 구성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에 나서게 된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5개 언어영역으로 나뉜 의료통역사 중에는 의료인 22명도 포함돼 있어 곧바로 외국인 환자들이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의료통역사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 및 해외환자 유치기관은 의료통역사 홈페이지(www.miko.or.kr) 인재마당을 통해 의무봉사 대상 통역사, 또는 진료코디네이터와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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