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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연내 1만5000가구 공급

작년보다 7000여가구 늘어

가락시영 재건축 5월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1만5,673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307가구에 비해 7,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서울에서 공급하는 9개 단지, 6,391가구는 모두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단지는 삼성물산·현대건설과 공동으로 5월께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민간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주상복합 아파트도 5월에 선보인다. 전용면적 40∼70㎡ 553가구 규모다.

9월에는 구리 갈매지구에서 1,19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10월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4단지(410가구), 서초구 한양(228가구), 중랑구 면목3구역(307가구), 송파구 풍납우성(545가구) 등 재건축 아파트를 잇달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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