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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 "즈푸바오 A주시장에 상장할 것"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자회사인 온라인 쇼핑 거래대금 지불시스템 ‘즈푸바오’도 알리바바에 이어 상장을 추진해 중국 증시에 상장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 회장은 11일 ‘독신자의 날’ 할인판매 행사가 끝나기 직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본사에서 “즈푸바오는 A주(중국 내국인 전용 주식) 시장에 상장해 더 많은 사람이 전자상거래의 이익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농촌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 우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를 도울 것”이라며 “더 많은 중국 여성들이 앞으로 3~5년이면 중국 상품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세계적 상품들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또 “중국경제는 외부 수요는 문제가 되지 않고 내부 수요가 필요하다”며 “알리바바는 앞으로 도시화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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