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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첫 곡선 주탑사장교 상판 공사
입력2009-04-08 17:06:57
수정
2009.04.08 17:06:57
김정곤 기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곡선 다이아몬드형 주탑 사장교에 상판을 올리는 공사가 시작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 앞바다의 부산~거제 연결도로 사장교 구간에 첫 상판(사진)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거제 연결도로 사장교 공사는 총 연장 4.5㎞ 구간에 중죽도∼저도를 잇는 2주탑 사장교와 저도∼거제도를 잇는 3주탑 사장교, 이를 연결하는 2개의 터널, 4개의 접속교량 공사로 나눠진다.
한편 부산~거제 연결도로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시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까지 총 8.2㎞ 구간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토목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해저 침매터널 구간과 사장교 구간으로 나눠 시공하고 있다. 총공사비는 1조3,197억원이며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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