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관에서 열리는 이날 오찬에는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해 전군의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전군 주요 지휘관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찬은 지난 2월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실시 이후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된 상황에서 각군이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해온 노고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북한이 전날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를 제의하면서 남북간 화해 국면이 전개되는 상황에서도 투철한 안보 태세는 절대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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