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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성매매 착취 어린이 168명 구조...포주 281명 체포


FBI가 전국에 걸친 대대적인 성매매 소탕 작전의 일환으로 상업적 성매매의 희생자인 168명의 어린이들을 구조하고, 281명의 포주들을 체포했다고 23일(현지 시각) USA TODAY는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성매매 어린이 구조와 포주 체포 켐페인은 106개 도시에서 1주일 동안 트럭운전자 식당, 카지노, 웹사이트, ‘데이팅’ ‘에스코트’ 서비스, 스트립 클럽과 포르노숍이 분포된 지역을 타깃으로 이루어졌다.

FBI가 전국적인 규모로 성매매 아동 구조 캠페인을 편 것은 여덟 번 째라고 제임스 코메이 FBI 국장은 밝혔다.

‘오퍼레이션 크로스 컨트리(Operation Cross Country)’로 알려진 이 작전은 FBI 54개 부서와 국립실종착취어린이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가 공조했다.

FBI는 “지난주의 작업은 지난 7년 중 가장 커다란 규모였으며, 성적으로 착취당하고 있던 3,400명의 어린이들이 신분을 확인했거나 구조됐다”고 말했다.

이 작전은 또한 1,450건을 유죄로 만들며, 14명을 종신형에, 그리고 31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압수하게 했다.

“‘오퍼레이션 크로스 컨트리’는 매일매일 어린이들이 성을 위해 팔리고 그 타깃이 되고 있다”고 존 리안 국립실종착취어린이센터장은 말했다.

한 명의 미성년자가 회복되고 20명의 매춘부의 신분을 확인한 오리건주에 따르면 이들은 13~14세부터 성매매를 했다고 포틀랜드 FBI가 전했다.

포틀랜드의 경찰관 비버톤과 유진은 각각 성매매를 홍보한 혐의로 성매매 알선자를 체포했다.

가장 많이 발견된 지역은 덴버로 18명이었다.



덴버 지역의 경찰은 ‘데이트’로 충분한 돈을 모으지 못하자 도망친 16살 된 아이를 지속적으로 때린 혐의로 19살 남성을 금요일 체포했다.

이 소녀는 경찰에게 성행위를 위해 이 호텔에서 저 호텔로 끌려 다녔으며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코메이 FBI 국장은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아이들이 거리에, 트럭기사 식당에, 모텔에 있다, 우리 미국의 아이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 체포는 매춘 혹은 성매매 호객행위와 관련해 주(州)의 법 위반에 관한 것들이었다”고 전했다.

체포된 이들로부터 모은 정보에는 수 많은 주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성매매로 이끄는 ‘조직적인’ 노력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FBI는 정부의 검찰 및 사법부의 아동 착취 음란 섹션(Child Exploitation and Obscenity Sec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증거를 발전시켰고, 검사들은 아동 매춘부가 있는 도시에 연방 경비가 지원되도록 도왔다.

오퍼레이션 크로스 컨트리는 2003년 FBI의 형사범죄 조사부에 의해 창설된 것의 일환으로 사법부 및 국립실종착취어린이센터와 파트너십으로 진행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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