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국제도시 내 D19블록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00필지(2만8,780㎡)를 오는 26일부터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D19블록은 인근 공동주택지 9개 블록, 총 4,287가구가 연내 입주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건물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만들어 월 임대료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하려면 배후수요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공급대상 토지의 필지별 규모는 252~329㎡이며 가격은 3억8,000만~5억5,000만원선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가 적용되며 최고층수는 3층으로 제한된다. 필지당 3가구 이하까지 건축할 수 있다.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26~27일 양일 간 접수를 받는다. 필지별 신청 예약금은 2,000만원이며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후 필지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LH의 한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내 25개 아파트 단지가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기반시설 공사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