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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장에 부는 웰빙 바람
■ 현장 포커스 (오후 7시30분) 자동 통신시장의 글로벌 리더, 오랜 연구와 도전정신으로 승부하는 기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현장 포커스'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경제TV에서 방송된다. 이번주에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삼정 세라믹'과 중대형 리튬폴리머 전지를 개발한 'EIG', 그리고 정보통신 기술을 해양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일레스틱 네트웍스'를 만나본다. 또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은 한국판 '라구나비치'를 방문했다. 요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바람이 건축시장에도 불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친환경적 자재. 벽돌의 원자재인 황토는 단열·축열 효과가 뛰어난 건축소재로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익한 황토를 자연건조방식으로 제조하여 가장 이상적인 친환경적 건축소재로 손꼽힌다. 레드조약돌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친환경 건축자재인 점토벽돌, 점토바닥재, 내화벽돌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정 세라믹'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만나볼 기업은 전기 자동차와 스쿠터에 쓰이는 중대형 리튬폴리머 전지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여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EIG'이다. EIG의 리튬폴리머전지는 휴대폰 배터리와 같은 전지로 가정용 220V의 전기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걱정을 줄여주고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환경오염문제까지 해결해주는 효자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가올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전기 자동차 옵티말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용 리튬폴리머전지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소식도 함께 전한다.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무선주파수인식기술, RFID. 생소한 IT용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고속도로의 유료 도로 통행료 징수 시스템인 '하이패스'나 교통카드 역시 RFID기술의 응용사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RFID기술이 이제 육상 뿐 아니라 해상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손명호 일레스틱 네트웍스 대표는 "무엇보다도 해상 RFID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의 어선 출·입항 관리체계 시스템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며, "RFID 태그를 부착한 어선은 별다른 신고 없이도 입 ․ 출항 시 자동으로 레이더에 의해 감지될 수 있기 때문에 미신고 어선을 적발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추후 이를 증명하기도 쉽다"고 덧붙였다. 경비함정 운행의 효율성을 가져다주는 RFID 해상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한국판 '라구나비치'. 예술가들이 거주하고 고풍스런 엔틱 스타일의 건축물이 많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국의 '라구나비치'를 연상케 한다. 바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라구나비치의 분위기로 만든 도심 속 휴식공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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