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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가수와 섹스 비디오' 印尼 의원 제명위기

인도네시아 하원의원이자 골카르당 고위급 인사인 야흐야 자이니가 자국의 인기 여가수 마이라 에바와 함께 찍은 섹스 비디오가 등장한 후 골카르당에서 사퇴했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특히 그는 비난 여론이 들끓으면서 의원직 제명 위기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에바가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한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비디오는 현재 인니에서 휴대폰과 e메일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됐다. 불과 1분도 안 되는 내용이지만 자이니가 발가벗은 상태에서 여가수인 에바와 희희낙락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자이니는 호주 시찰 후 지난 주말 귀국해 현재 자카르타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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