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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MVP 해밀턴, 2,400만달러 재계약
입력2011-02-11 08:51:16
수정
2011.02.11 08:51:16
강동효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던 조시 해밀턴(30)이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에 2,400만달러(한화 약 269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연봉이 325만달러였던 해밀턴은 지난 시즌 리그 타격왕(타율 0.359)에 오른 것을 비롯해 홈런 32개와 100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몸값을 무려 8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해밀턴은 뉴욕 양키스와 AL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홈런 4개에 7타점을 때리면서 텍사스의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고 구단에 연봉 1,200만달러를 요구했다. 텍사스는 연봉 870만달러를 주겠다고 맞서다가 15일로 예정된 연봉 조정 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합의를 이뤄냈다.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탬파베이에 지명된 해밀턴은 마약과 알코올 중독을 딛고 2007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텍사스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그는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메이저리그 대표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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