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47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두산중공업은 내년 상반기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 일대에 짓는 '프로젝트D(PROJECT D·가칭)'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 동, 총 68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25㎡ 소형주택부터 216㎡형의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공급된다. 전체에서 84㎡ 이하 중소형이 478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이 주상복합은 뚝섬 서울숲 동쪽과 맞닿아 있는데다 한강변에 접해 있다. 한강 조망권은 물론 공원 조망권까지 갖춘 셈이다.
강변북로와 곧바로 연결되는데다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두산중공업은 '프로젝트D'를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명품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자에게는 호텔 수준의 조식서비스와 첨단 보안·경비 시스템이 도입된다. 회사 측은 현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분양홍보관을 열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02)344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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