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유가 3개월만에 60달러 아래로
입력2005-11-01 06:54:57
수정
2005.11.01 06:54:57
미국의 겨울철 난방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46 달러(2.4%) 하락한 59.76 달러에서 거래가마감됐다.
뉴욕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뉴욕 유가는 그러나 1년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15%가 높은 것이다.
런던 원유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지난주말에 비해 1.32 달러 하락한배럴당 58.10 달러에서 거래됐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올 겨울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하고난방유 수요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분석했다.
피맷USA의 마이클 피츠제럴드 부회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온난한 날씨와 줄어드는 수요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유가는 곧 배럴당 56 달러 아래로 내려가는것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은 겨울철 미국 전체 난방유 소비의 80%를 소비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