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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득수준 크게 올라 부자 개념도 바뀌어
입력2005-06-09 17:09:56
수정
2005.06.09 17:09:56
"순자산 500만弗 돼야 부자"
미국인들의 부자에 대한 개념이 상향 조정됐다. 과거에는 연 수입이 6자리(10만달러) 정도되면 부자라는 생각에 대부분 동의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8일(현지시간)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해에만 백만장자가 21%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부자 개념이 달라졌다. 실제 바바라 스타니의 저서 ‘6자리 연봉을 받는 여인들의 비밀’에서 10만~700만달러 연봉 소득자 가운데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뉴욕 투자은행에 근무하는 한 은행원은 “부동산을 제외한 투자자산이 1,000만~1,500만달러 정도는 돼야 부자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정도 되면 보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현재 두 명인 자식들을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은 기본이다.
또 다른 은행원은 “순자산 기준으로 500만달러 정도는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정도 수준의 자산은 일단 자신을 ‘8-to-8’(8시에 출근, 8시에 퇴근)에서 자신을 해방시켜줄 것이다. 나아가 부자라면 적어도 싱글 엔진 제트기와 크루즈 여행 정도는 가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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