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어워즈'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가 전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2012년 제정된 후 올해 2회째다. 송파구는 이번에 공공서비스 분야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미디어를 통한 행정소통시스템 사업'으로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30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트위터 반상회' 사례 등을 응모했다. 또 트위터로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트위터 민원창구 '송파OK'를 만들고 이를 기존의 홈페이지 민원관리시스템과 연계되도록 자체개발했다. 공공서비스 분야는 68개국이 응모해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분야로 전자정부 분야 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송파구가 최종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트위터 반상회는 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반상회에서 벗어나 동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사항과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활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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