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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커진 2015시즌 LPGA

총상금 677억원으로 증가

대회도 1개 늘어 총 33개로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3개 대회에 총상금 약 677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LPGA 투어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2015시즌 일정을 발표하고 올해와 비교해 대회는 1개 늘어났고 총상금은 5,755만달러에서 6,160만달러(약 677억원)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시즌 개막전은 1월2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나흘간 열리는 신설 대회 코츠 챔피언십이고 11월22일 역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메이저대회 5개 가운데 2개 대회의 변모가 눈에 띈다. 올해까지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는 일본 민간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ANA 인스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치러진다.



또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으로 열린 대회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 LPGA 투어가 남자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주최하는 PGA오브아메리카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KPMG는 회계·컨설팅 기업으로 필 미컬슨과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 프로골퍼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10월15일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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